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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루투스 마우스 -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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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히또^^ 2023. 4.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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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히또에요^^

 

요즘 봄날씨로 밖은 벚꽃으로 흩날리고 있어요.

드라이브 하는데 길가에 벚꽃이 주욱~늘어서 있는데 장관이더라구요.

이럴 때 드라이브 할 맛 난다는ㅎㅎㅎ

이번주가 벚꽃 절정이라고 하던데

다음주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확실히 날씨가 좋고 따뜻하니까 사람들도 활기차고 길거리도 생기가 도는거 같아요.

 

어제는 다이소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샀어요.

동글을 이용한 마우스는 많은데

블루투스 마우스는 없었는데 왜 사게 됐냐면

제 노트북이 usb포트가 2개 있는데

한 포트가 고장나서 안되는거에요...ㅠㅠ

그러니까 하나 밖에 없는 usb포트로 마우스 동글을 끼워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usb메모리나 케이블등 

usb를 이용해야할 때는 마우스 동글을 빼고 노트북 터치패드로 해야하는

불편함을 안고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이거 너무 불편한거에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이니까 그냥저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른거 사러 다이소 갔다가 블루투스 마우스가 순간 눈에 확~띄었어요.

오호~블루투스 마우스로 사용하면 usb포트를 안써도 되니까 좋겠다고 생각한거에요.

이름이 맥스틸이네요.

다이소 간김에 업어왔어요.

상자만 봤을 때는 좀 작은거 아닌가 했는데 꺼내보니까 작지 않고 적당한 크기더라구요.

 

상자에 그림으로 테두리가 회색인 줄 알았는데 그냥 올화이트에요.

뒷모습은 우리가 그냥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랑 동일해요. 

배터리 뚜껑을 열어보니까 AA건전지 들어가는 자리가 있고,

희안하게 블루투스 마우스라 동글이 없는데, 동글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네요

이 모델이 동글모델과 블루투스 모델 2가지로 나오나봐요.

옆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뒷쪽에 가로줄로 되어있어서 논슬립기능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AA배터리끼우고 마우스 전원을 ON해줘요.

노트북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켜고 검색에서 BM101을 연결해 줘요.

패어링은 어렵지 않게 그냥 검색해서 연결돼요.

 

몇 시간 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직은 우려했던 딜래이가 있다던가 뚝뚝 끊긴다던가 이런 증상은 없네요.

 

[장점]

-단연 다이소의 최대 장점인 "가격"

-사용하던 마우스와 같은 크기

(전에 다이소 TG마우스는 좀 컸어요...동글 잃어버려서 못쓴다는...ㅠㅠ)

-동글 잃어버릴 걱정이 없다.

-노트북 여러개로 동글을 옮기지 않고 마우스만 있으면 된다.

-저소음으로 클릭의 소리가 크게 안남

-노트북으로 이제 하나밖에 없는 USB포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캬~

 

[단점]

-클릭의 감도가 똑딱! 눌리는 과정 중에 똑딱을 두부분으로 나누면

 똑-눌려있는 상태

 딱-눌렸다가 올라온 상태

라고 할 때

 

 "똑" 상태에서 아주~약간의 힘이 빠지면(아직 눌려있는 상태) "딱"으로 안됐는데도 눌려있는 상태가 풀려버려요.

이건 불량인가?? 해서 마우스 설정에서 왼손잡이모드로 바꿔서(클릭과 우클릭을 바꿈)

테스트 해봤는데도 왼쪽 클릭을 오른쪽 클릭으로 바꿔봐도 동일하네요.

그러니까 똑상태에서 딱상태가 안됐는데도 힘이 조금 빠지면 똑상태가 풀렸다가 다시 붙었다가 해요.

이런 상태가 그냥 클릭만 할 때는 알수가 없는데 드래그를 해야할 때(눌려있는 상태가 유지돼야하는 경우)

"똑"상태를 놔버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이 제품은 클릭의 텐션이 좀 센 편인거 같아요.

이 증상은 이 모델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인거 같아요....

뭐 이렇다는거 알고 클릭할 때 좀 더 힘을 주면 되니까...

문제는 안될꺼 같지만 아직 이 마우스에 몸이 적응 안된 상태이다 보니까

나중에는 몸이 알아서 적응하지 않을까요ㅎㅎㅎ

 

어제 구매해서 하루 짧게 사용해본 후기여서 나중에 어느정도 사용해보고 추가 후기를 작성해봐야 겠어요.

아마 후기의 관건은 단점이라고 얘기 한 클릭의 텐션과 "똑"에서 풀림을 얼마나 극복하느냐??

이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시간은 흘러~~

 

[ 4월8일 일주일 사용 후기 ]

 

다이소 블루투스 마우스를 일주일 동안 사용해봤어요.

이제 이 제품이 어떤지 얘기해볼게요.

역시 처음에 우려했던 것 처럼 단점에서 언급했던 클릭의 문제가 제일 컸어요.

텐션의 강도는 좀 쎈편이라고 했잖아요?

로지텍 마우스는 뭐랄까...클릭의 느낌이 청량하다고 할까

다이소 블루투스 마우스는 좀 무거워요

(저소음 제품이라 그럴 수도..전에 다이소 TG저소음 마우스도 그랬어요)

그러다 보니까 클릭하는 손가락의 피로도가 좀 쌓이는 편이에요.

그리고 클릭할 때 눌려있는 상태에서 손을 떼지 않았는데 눌림상태가 풀린다고 했었죠.

이거는 이 제품이 원래 이런가봐요.

사용하던 중간에 혹시 몰라서 교환을 했어요.

처음에 화이트로 구매해서 이왕 하는거  교환하는 제품은 블랙이 낫겠다 싶었어요(이건 살 때 휠 작동 안됨)

뭐 색상은 중요하지 않지만...

교환 받고 나서 사용해봤는데 똑같이 클릭 눌림상태에서 힘을 다 빼지 않고 변화를 주면

처음처럼 눌림이 풀려버려요...

이게 불편한게 위에서 언급했지만 그냥 클릭할 때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러나 드레그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예를들어 엑셀에서 셀지정을 한다고 하면

아래 네모칸이 있는데 범위지정을 할 때 드레그를 해서 이동하는데

이렇게 돼야 하잖아요?

 

그런데 작업 하다보면 아래처럼 드레그를 끌고 가다가 순간 풀렸다가 다시 잡고 가요.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서 작업을 다시 해야한다는....

물론 좀 세게 누르고 하면 괜찮구요....

 

교환한 블랙색상 블루투스는 휠이 안돌아가는거에요...

아...또 다이소로....ㄱㄱ

색상은 보니까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훨~낫더라구요.

다시 교환했어요, 화이트로 

마지막 교환한 제품은 눌림 풀림 증상이 조금? 덜 하네요.

이 증상은 이 제품에 기능처럼 다 있는데 제품마다 정도가 다른가봐요.

 

이렇게 사용하다가 또 한가지 단점을 발견했어요.

또 뭔데~~

마우스 휠이 고무가 아니고 생플라스틱 이다보니까

손가락으로 휠을 돌릴 때 고무보다 마찰이 적어서 and 휠 굴림도 텐션이 좀 있다보니까...뻑뻑하다고 할까...

(보통 마우스 휠은 손가락의 접촉부위가 고무로 돼있고 이렇게 뻑뻑하지 않은뎅...)

보통 마우스 휠을 사용하는 정도의 힘으로는 손스핀이 나요(휠이 뻑뻑해서 잘 안 돌음)

물론 이것 또한 좀 힘을 주면 상관없어요.

 

다행스럽게도 기존 단점인 클릭 시 눌려있는 상태에서 약간의 힘 변화에 풀림증상은 교환을 통해서 좀 나아졌고

클릭과 휠의 강한텐션 and 휠 손스핀은 아쉽지만...

그냥 그렇게 알고 쓰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모든 단점은 좀 세게 힘을 더 주고 사용하면 클릭도 그렇고 휠도 그렇고 다 괜찮아요.

 

두번째 휠이 고장나 있었던 블랙제품 때 고민을 조금 했어요....

교환을 할까...아니면 그냥 환불하고 말아버릴까...

그래도 이런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가격"의 메리트를 벗어날 수 는 없었네요.

블루투스 마우스 하나 사용한다는 점에서 요정도?? 단점은 뭐 감당할 수 있는 정도라고나 할까ㅎㅎ

 

이 다이소 블루투스 마우스는 "좋아요~!!!"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네요.

확실한 단점을 안고 사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 가격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정도면 뭐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추천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본인의 성향이 좀 무디거나 힘이 세거나 PC사용이 적다면 쏘쏘

좀 예민한 편이거나 PC사용을 장시간 해야한다면 특히 엑셀작업, 안 사는걸로~

난 분명히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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