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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히또입니다@^^@
2023년 첫 출근이에요.
지금 출근 중인데 2호선이 중간중간 멈추는 바람에 약간 지각삘이 ㅠㅠ
어제 쉬면서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워볼까 고민하는 하루를 보냈어요.
뭘해도 22년보다는 더 해야겠어요ㅡ다짐
오늘은 싱크에(가구) 대해서 알아볼게요.
철거 -> 샷시 -> 설비 -> 전기배선 -> 목공 -> 욕실 & 타일 -> (필름,페인트) -> 도배,장판 -> 전기 -> 싱크(가구)
도배 & 장판이 마무리됐으니 집은 어느정도 "집"같아 보일꺼에요.
전기작업도 끝났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와~이쁘다!! 할 정도 됐을것 같네요.
이제 마무리 단계인 싱크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싱크(가구) 범위-
싱크-상부장,하부장,상판, 냉장고 위 상부장
신발장-선반포함
베란다장-선반포함
붙박이장문(방안에 있는 장)
싱크작업에 대해 싱크사장님과 사전미팅을 했겠죠.
그전에 싱크를 어떻게 할지, 기존처럼 할껀지
아니면 다르게 할껀지
상부장, 하부장 색은 어떻게 고를지
신발장 및 베란다 장등 추가로 장 설치와
방안에 붙박이장이 있으면 문교체를 할지 등등등
모든게 선택의 연속이었을꺼에요.
보통 무난하게 화이트색상으로 많이 하는것 같아요.
집평수가 좀 넓다면 약간 어두운 계열로 하는 것도 무게감 있고 어울릴 것 같네요.
어떤 선택이 있는지 볼까요?
색상선택은 원하는대로 하면 될꺼니까 패스 할게요^^
수전도 이쁜걸로 선택하셨을꺼고
싱크상부장 문을 가로로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것도 체크해봐야해요.
저는 다 세로로 하고 싶었는데 얘기를 못했어요....아니 안한거죠.
이렇게 가로로 한다고 조차 생각을 못했던거에요.
얘기 안한부분은 사장님이 알아서 해주시는데 내가 생각했던것과 완전 다른 방향이 나오면 안되니까 하나하나 다 얘기를 해서 내가 생각한대로 될 수 있게 해야해요.
지금보다 더 형편없는 경험으로 하나씩 격어 갈 때라 우여곡절이 참 많았네요ㅎㅎㅎㅎ
그래서 저는 가로문을 그냥 놔둬도 되긴 하는데....세로문으로 다시 변경해달라고해서 수정했었어요.
싱크 하부장 서랍인데요.
서랍의 레일이 일반레일이 있고 댐퍼레일이 있어요.
일반레일은 내 힘으로 끝까지 닫아야지 들어가는, 일반서랍처럼 생각하시면 되구요.
댐퍼레일은 밀어서 닫으면 끝에서 천천히 스스륵~ 알아서 들어가는 레일이에요.
서랍 몇개 안되니까 이왕하는거 댐퍼레일로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께 얘기 할때 "서랍은 댐퍼레일로 들어가는거 맞죠?" 물어보세요^^
댐퍼레일서랍
싱크대 대리석은 저는 그냥 때 타지 말라고 회색계열로 해요.
종류가 많으니까 골라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저는 가스렌지는 쿡탑으로 하는데
따로 설치 할꺼면 가스렌지 자리를 비워놓게 해야 되구요.
가스쿡탑
가스렌지를 따로 사용하려면 공간을 비워줌
싱크 상,하부장 손잡이도 종류가 있어서 어떤거 사용하시는지 물어봐서 골라서 하시면돼요.
냉장고 위에 장은 2도어로 양문 개방형으로 할지, 1도어 위로 열리는 문으로 할지
그런데 냉장고 위에 상부장은 안해도 상관없을꺼 같아요(비용절감도 되고)
간혹 냉장고가 상부장보다 큰 경우가 있어서 상부장에 걸리면 안으로 넣을 수 가 없어요. 실제로 냉장고가 상부장에걸려서 툭 튀어나오게 두고 쓰는 경우도 봤어요.
신발장은 생각해봐야할게 좀 있어요.
우선 신발장은 보통 폭이 1000mm(1m)에요.
-문은 3도어로 할꺼고 도어에 긴 거울을 달껀지 안할껀지는 선택하면되요.
-t5등(간접등)을 설치할꺼면 바닥에서 30cm정도 높여달라고 하면 될꺼에요.
사장님께는 "사장님 신발장 밑에 t5할꺼라서 30cm 높여주세요"하면 알아서 해주세요.
-집마다 위치와 구조가 다르지만 신발장은 현관문을 열면 왼쪽이든 오른쪽에 있죠?
현관센서등은 어떤걸로 할지 생각해두셨나요?
신발장 얘기하다가 갑자기 현관센서등???
현관센서등이 어떤거냐에 따라서 신발장문을 열었을때 걸릴 수가 있어요.
저도 이런적이 있어서 이쁜거 골랐다가 신발장문에 걸리는 바람에 사용 못하고 안이쁜 일반현관센서등을 달았었거든요ㅠㅠ
구조를 먼저보고 문을 열었을때 이정도 나오겠다 생각해보고 현관센서등을 골라야해요.
그러니까 폭이 1m(1000mm)니까 3도어고 문한짝의 폭이 35cm정도 잡고 신발장 앞에서 35cm튀어나오는 자리에 현관센서등이 걸릴지 아닐지 생각해보고 현관센서등을 골라야 할꺼에요.
아니면 포기할 수 없이 이쁜 현관센서등을 골랐다면..ㅎㅎ 천장에서 현관센서등 끝의 길이를 재서 싱크사장님께 신발장 문 높이를 천장에서 그만큼 빼달라고 하면되요.
"사장님 현관센서등이 천장에서 20cm정도 내려올꺼라 신발장 문 높이를 거기에 맞춰서 해주세요"
처음이라 잘모르겠으면 아예 선택한 현관센서등 재원을(치수) 보여주시고 신발장문에 걸릴 것 같은지 물어보시면 돼요.
베란다장은 환경에 맞춰서 통장(일반장)으로 할지 문장(문만달아서 장처럼 활용)으로 할지 선택할껀데요.
옆집과 연결되어있는 비상구쪽에 베란다장을 할때는 통장으로 하면 안돼요.
그건 싱크사장님이 보시고 알려주실꺼에요.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윗쪽 화살표에 환기구멍이 2개 있어요, 이거 해달라고 하시구요.
아래 화살표보면 베란다바닥에서 5cm정도 올라와 있는건데요.
만약에 베란다에서 물을 사용한다면 사진처럼 단차가 있어서 베란다장이 물때문에 손상되지 않을꺼에요.
그런데 물은 사용하고 단차가 없다고 하면 혹시 모르니까 아까 신발장에서 t5할때처럼 30cm정도 바닥에서 높여달라고 하면 좋을꺼 같아요.
보통 베란다는 물을 사용하니까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베수구쪽으로 약간 경사가 있어요.
그래도 물이 닿을 수 있으면 바닥에 붙여서 설치하는 것 보다 높여서 설치하는게 나을꺼에요.
아니면 처음에 베란다바닥을 할때 장놓을 곳을 고려해서 높여서 시공 할 수도 있구요.
방에 있는 붙박이장문을 할때는 처음 사전미팅때 설치가 가능하지 물어보셔야돼요.
기존문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설치가 가능한지요.
이게 기존문 철거하고 싱크에서 문을 달려고 하면 안될 수도 있어요.
아마 싱크사장님이 보시면 얘기해주시거나 아니면 물어보세요.
여기 방에 붙박이장문도 교체할껀데 기존문을 철거하고 목공작업을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붙박이장 문틀도 철거할꺼면 어차피 목공작업이 들어가야하는데 목공할때 싱크에서 붙박이문을 달꺼라고 얘기를 해야 아래 주황색처럼 목공사장님이 MDF로 맞게 문틀을 잡아주실꺼에요.
2023년 첫 출근인데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오늘도 화이팅하는 하루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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