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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11 -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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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히또^^ 2022. 12. 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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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히또입니다^0^

와...오늘 출근길, 문열고 나오는데 그대로 얼어버릴뻔 했어요.

주식시장인 줄...

 

어제 눈오더니 이 추위에 길도 얼어서 엄청 미끄럽구요.

이번 겨울 중에 제일 5G게 추운거 같아요ㄷㄷㄷ

너무 추우니까 손도 주머니에 폭 넣고 종종종걸음으로 지하철타러 왔어요.

미끄러운길에서 주머니에 손 넣는건 위험하니까 장갑을 찾아봐야 겠어요.

많이 추워요, 옷 따뜻하게 입고 밖에 나가세요~^^

 

아~그리고 드디어 오늘이에요!!

못 봤던 아바타3D를 13년만에 이루게 될 예정이라니

암튼 일단^^;;;;;

 

지금부터 인테리어 공사 순서대로 정해 놓은 작업을 하나씩 설명해 볼까 해요.

 

오늘은 셀프 인테리어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철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리 셀프 인테리어 야무지게 먹어 볼까요? 후비go~~~

철거 -> 샷시 -> 설비 -> 전기배선 -> 목공 -> 타일(욕실) -> (필름,페인트) -> 도배,장판 -> 전기 -> 싱크(가구)

공실이 되고나면 휑~하고 뭔가 쓸쓸해 보이고, 어수선한 현장이 되어 있을 꺼에요.

앞으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어 끝나기까지 진행되는 첫번째 공사가 시작되는 거에요.

현장미팅으로 철거사장님과 얘기가 어느정도 되었겠죠?

철거하면서 기존에 있는 것들을 다 털어내고 진행하는데

현장미팅 때 요청사항들이 잘 전달이 되어 그대로 진행 되어야해요.

그래야 두번...세번 손이 가거나 이걸로 인해서 다음 공정에 차질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철거하면서 설비도 같이 가능하신 사장님이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안되면 어쩔 수 없이 따로 진행해야하지만 설비를 같이 할 수 있는 사장님이면 시간을 덜 신경써도

되기 때문에 처음에 알아볼 때 철거 + 설비가 가능하신 사장님으로 알아보면 좋겠어요.

꼼꼼이 계획대로 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볼 수 있으시면 더욱 좋고

시간이 안되어서 현장에 갈 수 없다면 현장미팅때 정확하게 작업에 대한 요구사항이 잘 전달되어야해요.

저 같은 경우에 현장미팅 때 철거사장님께 요청드렸던 사항들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1.기본 잡기류들 철거

욕실쪽-변기,슬라이딩장,샤워기,세면대,욕조,거울,천장등등

싱크쪽-싱크상,하부장,가스랜지등등

전체적으로-문,문틀,벽에 못,빨래건조대,장판,조명등,스위치,콘센트,신발장,벽돌?등등 전반적으로~

2.문은 교체할꺼라 철거

문틀은 상태가 괜찮아서 살릴껀데 문턱은 제거하고 메워주세요

(철거 사장님께 문턱제거하고 빈 공간 메워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같이 말씀드렸어요)

3.싱크대 콘센트 밑으로 추가 전원을 빼려고 전선 묻을 수 있게 벽을 파주세요.

4.싱크대 벽수전을 입수전으로(싱크 밑에서 올라오게 원홀수전 사용하려고)-설비가 가능해야 진행

5.욕실철거하면서 욕조도 같이 철거해주시고 방수처리해주세요(방수도 해주실 수 있다고 하셨어요)

6.천장몰딩 교체 할꺼라 철거

몰딩 제거한 천장 테두리

이 정도 주문드렸었어요.

확실히 철거는 설비가 가능한 사장님과 함께 하는게 편한 거 같아요.

철거하시면서 설비도 같이 하시는 사장님들이 많아서 저는 순서에 따로 설비를 다루지 않았는데요.

설비가 같이 안되는 경우라면 현장미팅 때 끝나는 시간을 대략 물어보시고 끝나는 시간 쯤에 설비사장님 오시는 걸로

일정을 잡으면 될 거에요.

위에 사진에서 욕실방수나 문틀 빈 곳에 시멘트 작업등 바닥쪽에

뭔가 작업하고 말라서 굳어야 되는 시간이 필요할 경우는 하루정도 시간을 비워주세요(특히 겨울-잘 안마름)

그러나 벽수전 작업 사진처림 벽쪽은 상관없어요.

그래서 철거와 설비가 따로라면 철거 끝나고 바로 설비가 들어가서 철거하는 날 설비가 되면

다음날만 양생하는 시간으로 다른 공사없이 비워두면 되는거에요.

 

tip) 현장미팅 때 시간이 안 맞아서 상담을 못한 사장님이 계실 수 있잖아요(주말이고 하니까~)

공사현장이 복잡한 철거, 목공, 타일이 아닌 다른 공사 중에는 일정 맞춰서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니면 위에 양생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런 시간을 활용

ex)철거가 끝나고 주말에 시간이 안되신다던 싱크 사장님과 시간 잡아서 현장미팅 진행(설비작업 진행과 간섭 없음)

주의! 현장미팅도 인테리어 시작되고 나서는 시간이 있을 때 빨리 끝내야 돼요.

         만약에 도배,장판하고나서 싱크사장님과 현장미팅한다??

         그러면 싱크 공장에서 발주해서 만들어져 나오는 시간이 있어서 일정대로 맞출 수 없어요.

 

현장미팅 때나 전화상으로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주문하지 않았으면서,

그냥 알아서 다 해주시겠지~라고 큰 믿음을 갖고 계셨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했어요.

그 전에 미리 내가 알아서 주문사항에 대해서 빠짐없이 말씀드려야해요.

현장미팅 때 미리 메모를해서 사장님을 드리거나, 메모해 놓은 종이를 현장에 붙여놔요.

그렇게 서로 얘기한 근거를 가지고 혹시라도 나중에 누락된 작업이 있다면, 다시 요청드리는데 수월할 수 있어요.

ex) 사장님~요고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안되어 있어서요. 요고 좀 부탁드릴게요~~

저는 전체 인테리어 기준으로 해서 그런지 공사 처음엔 철거로 다 털어내고 깔끔한 상태에서 하는 편이에요.

아니면, 철거를 넣지 않고 각 시공별 담당 부분에서 추가로 철거까지 가능한지 알아봐서

메리트가 있는 쪽으로 진행하면 될 거에요(욕실-욕실철거, 싱크-싱크철거)

오늘은 인테리어 시작의 첫 날인 철거에 대해서 알아봤네요.

다음 시간엔 샷시로 찾아 오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만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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