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히또에요^0^
밖에 나왔는데 날씨 너무 추워요ㄷㄷㄷㄷ
날씨는 좋은데? 춥다는...길 엄청 미끄럽구요.
드라이브 나올 겸 차 끌고 의왕에 놀러 왔어요.
다음주 크리스마스라서 초대형 트리가 똭~
사람도 엄청 많아요.
연말 느낌이 물씬 나네요^^
여기 오다가 중간중간 그늘진 곳에 눈이 안 녹아서 좀 위험하네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길 조심하셔야 겠어요.
오늘은 설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철거 -> 샷시 -> 설비 -> 전기배선 -> 목공 -> 타일(욕실) -> (필름,페인트) -> 도배,장판 -> 전기 -> 싱크(가구)
설비도 어려운건 없어요.
해야될 부분만 정확하게 전달하면 그대로 진행하면 되니까요.
앞글에서 말씀드렸었는데 철거사장님이 설비도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아요.
어차피 철거할때 시끄럽고 벽을 파거나하는 장비도 갖추고 계시기 때문에
설비까지 가능하다면 철거와 설비를 동시에 끝낼 수 있어요.
같이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이 따로해야겠지만요.
설비는 욕실타일 작업 전에만 끝나면 되요.
욕실철거
왼쪽 사진보면 세면대에 배수관이 바닥으로 내려오고 있죠?
오른쪽 사진은 욕실 철거한거에요.
바닥의 배수관으로 물이 내려가고 있어요.
저 배수구를 벽으로 옮기는거에요.
바닥배관에서 벽배관으로
이렇게 배수구 위치를 바꾸면 세면대를 할때도 밑에 보이는게 없으니까 깔끔하겠죠?
위에는 기존 상태에서 배관을 벽을 파내서 배관작업을하고 묻은 건데
아니면 젠다이(선반)라고해서 선반을 놓기위해 벽돌이나 ALC블럭으로 아래처럼 만들어주면 되요.
바닥 배관이 벽에서 벽돌폭보다(약10cm) 많이 떨어져 있다면 어쩔 수없이 파내서 묻어야겠지만요.
젠다이도 현장환경에 따라서 할건지 안할건지 설비사장님과 얘기 되어야겠죠.
네이버이미지펌
이번에는 싱크대 벽배관을 입수전으로 바꿀꺼에요(수전내림,수도내림)
철거하면
배수관이 벽안에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중간에서 잘라주는거에요.
그러니까 원래 사용하던 벽배관은 안쓸꺼라서 주방타일할때 구멍 두개는 막아버릴꺼에요.
아래로 배관을 빼놔서 싱크 설치할때 싱크볼 밑으로 수전을 연결할 수 있어요.
벽에 있던 구멍 2개는 타일로 덮어 버렸구요.
다시 한번 더!!! 설비작업 할때 사장님께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해야되요.
위에처럼 욕실 바닥배관을 벽으로 바꿀꺼고
싱크 벽배관을 입수전으로 바꿀꺼라고
전달을 잘 했어도 내 생각대로 안되고 작업에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 부지기수에요.
정 확 하 게 내용전달이나 아니면 관련 사진을 준비해서
이렇게 바꿀꺼라고 보여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