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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히또에요^0^
2022년 마지막주 반을 지나고 있는 수요일이네요.
지난주는 날씨가 덜덜 떨리게 엄청 춥더니 이번주는 조금 포근한 느낌이에요.
미국엔 한파로 영하 50도,체감 영하59도...
지난주에 엄청 추워서 죽는 소리했는데, 미국은 영하 50도라니...켁~
뉴스보니까 북극진동이 깨져서 한파가 흘러내려왔다고 하네요.
북극이 영하50도라고 하는데 그대로 미국도 영하50도.
지난주 추위도 우리나라 50년만의 강추위였대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지 요즘입니다.
아!~그리고 어제는 그저께 못한 칼퇴근을 했습니다.
넘나 좋은거~ 오늘도?ㅎ^^ㅎ
오늘은 페인트에 이어서 필름으로 계속 이어서 얘기해볼게요.
철거 -> 샷시 -> 설비 -> 전기배선 -> 목공 -> 욕실 & 타일 -> 페인트,필름 -> 도배,장판 -> 전기 -> 싱크(가구)
저는 영림 무광 화이트 PS011을 많이 사용해요.
이 제품이 제일 무난한 것 같더라구요.
앞에서 가능한 부분이라면 필름보다는 페인트로 하는게 좋다고 말씀드렸어요(페인트 비용이 저렴)
그런데 고급진 결과물은 페인트가 필름을 따라가기 힘들어요.
필름은 평평하고 각져 있으면 작업하기가 좋은데
사진처럼 면이 평평하지 않거나 모서리가 라운드거나 굴곡이 있으면 필름으로 하기 힘들거나 할 수가 없어요.
이럴 때는 페인트로 작업하면 돼요.
그런데 필름이나 페인트로 해도 결과가 영~안나올꺼 같으면 차라리 교체하는 쪽이 나을 수 있어요.
필름은 범위대로 하면 될 건데 중요한게 있어요.
평평하고 구조가 단순한 민자 문이나 문틀은 필름으로 하는데 특이사항이 없어요.
샷시의 경우 교체하기는 애매하고 안바꾸자니 좀 그렇고...이런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 할 수 있는 대안은 필름이 될꺼에요.
필름시공시 체크해야할 사항이 2가지가 있어요.
1.필름 전체적으로 모서리부분은 사선커팅이 되어야해요.
그러니까 모서리부분을 손으로 만져봤을때 필름이 걸리면 안돼요.
이것도 일본용어같은데 "스라친다"고 표현해요.
필름을 붙이면 위에 그림처럼 문보다 필름을 크게 붙이겠죠.
그리고 나서 칼로 비스듬하게 잘라줘야 모서리 끝부분에 손으로 만지면 필름이 걸리지 않아요.
필름 전체적으로 모서리부분은 걸리지 않게 저렇게 비스듬하게 사선컷팅하는데
만져봤을때 걸린다면 나중에 하자가 날 가능성이 커요.
(지속적으로 걸리게 되면 나중에 점점 벌어져서 필름이 떨어지게 돼요)
2.샷시 안쪽에 실리콘처리를 다시 해줘야돼요.
샷시를 보시면 유리와 샷시틀 사이 빨간색선 부분에 실리콘처리가 되어있을꺼에요.
샷시필름작업을 하면 기존 실리콘을 제거 한 후에 필름을 입히고 다시 실리콘을 쏴줘야하는데 안하는 경우가 있어요.
샷시에 필름을 한다면 필름사장님께
샷시 필름하고 실리콘 작업하는지 꼭 확인하셔야돼요.
견적을 뽑을때도 모르면 이거 때문에 낭패를 당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어떤분은 실리콘까지 견적내서 40만원 얘기한건데
어떤분은 실리콘 안하는걸로 35만원 얘기한거면 실리콘 추가에 비용이 더 들어갈 수가 있어요.
실제로....이런경우가 있어서 황당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샷시필름 작업후에 실리콘처리 안했길래
여기 실리콘 왜 안되어 있냐고 하니까...
(당당하게)자기는 원래 안한다고...(추가비용 든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뭐 이런...시공하자를 일으키겠다는 당당함에 말을 잊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샷시에 필름하면 안쪽에 실리콘처리 해야해요.
프라이머(본드-필름작업전 먼저 칠하고 마르면 붙임-필름접착력up)작업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한다고해도 안한것 보다야 오래 가겠지만 실리콘처리 안하면 나중에 반드시 들뜨게 되어있어요.
소소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들도 있으니 염두해두시고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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