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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_C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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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히또^^ 2024. 7.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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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히또에요^^

 

오늘은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여러분 심폐소생술 많이 들어보셨죠?

CPR이라고도 많이 들어보셨을거 같네요.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의 약자에요.

단어가 좀 생소해서 찾아봤는데

단어의 뜻에서 조차 초긴박함이 느껴지네요.

 

여러분들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아마 거의 없으실거에요.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심폐소생술을 해본적이 없었다는건 

그만큼 위급한 상황이 주위에 없었다는 얘기니까 좋은거 같기도 하네요^^;;;

 

남자분들은 군대에서나 예비군에서 모형인형으로 몇 번 있을거에요.

심폐소생술을 알고는 있지만 거의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위급한 순간에 막상 하려고 하면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환자나 가족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버릴 수 있어요. 

 

아래 자료는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가져왔어요.

내용에 부족하다 싶은 내용은 추가 코맨트 달아봤어요.

 

 

반응의 확인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뒤에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본다.

의식이 있다면 환자는 대답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또는 신음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야 한다.

 

119신고

환자의 반응이 없다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직접 119에 신고한다.

만약 주위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즉시 가져와 사용해야 한다.

 

모히또)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119에 먼저 신고를 해야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심폐소생술이기 때문에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만 시간을 끌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가능하다면 직접 119에 신고해요.

환자에게 조치를 취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보다 정확하게

119구급대원에게 상황설명이 가능할테니까요. 

 

119에 연결되면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유지하고

119구급대원과 대화를 통해서 환자에 집중해요.

한손으로 통화하면서 한손으로 환자에게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 수 없겠죠.

그리고 119에 영상통화로 신고가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영상통화로 연결하면 주위환경이나 환자상태등

여러가지 정보를 구급대원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효과적일 것 같네요.

 

직접 119에 신고하기 힘들다면 주위사람에게 부탁해야 할텐데요.

주위에 사람이 많다면 오히려 누군가 하겠지~ 눈치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특정인을 가리키며 신고해달라고 부탁해요.

(ex-거기 남자분, 여자분 119에 신고 해주세요)

 

호흡 확인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
일반인은 비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응급 의료 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히또)잘 모르겠으면 귀를 환자의 코와 입쪽에 대고 눈으로는 환자의 가슴을 보면서

그 자세를 유지하고 귀로는 환자의 숨결이 느껴지는지,

눈으로는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가슴 상하 움직임이 있는지 확인해봐요.

 

가슴압박 30회 시행

환자를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힌 뒤에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댄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가슴 압박은 성인에서 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약 5cm 깊이(소아 4~5 cm)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한다.

'하나', '둘', '셋',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규칙적으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모히또)심폐소생술이라고 하면 다들 가슴을 눌러준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고 심장이 뛰지 않으면 우선 머리에 피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불과 몇분만에 골든타임을 놓쳐서 뇌사상태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심폐소생술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심장을 강하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눌러서 

몸에 피를 돌게 하는 거에요.

이게 생각하는 것 보다 꽤 강한 힘으로 눌러줘야해요.

간혹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도 갈비뼈가 골절되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그만큼 강한 힘으로 심장을 압박해야지 효과가 있는거라고 합니다.

 

자세는 아래처럼 두손을 깍지끼고 팔을 쭉 펴서

환자의 몸과 내 팔이 수직이 되게 앞으로 수그린 상태로 몸으로 압박해줘요.

비스듬한 자세로 팔이 수직이 안되면 환자에게 제대로 힘이 전달 될 수 없어요.

이미지의 압박 자세를 잘 봐주세요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자세가 왜 중요한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환자의 몸안이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이처럼 정확하게 환자의 심장을 압박해줘야지 피가 돌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통 심장을 누른다고 왼쪽가슴 아래를 생각할 수 있는데

심장은 놀랍게도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가슴 중간에 위치해요.

 

또한 환자가 바닥이 폭신한 곳에 있으면 가슴압박시 힘이 분산되어

환자에게 제대로 힘이 전달되지 않으니까 이점도 유념하시길 바래요.

 

인공호흡 2회 시행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킨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에 걸쳐서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한다.(가슴압박 소생술)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이후에는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한다.
다른 구조자가 있는 경우에는 한 구조자는 가슴압박을 시행하고

다른 구조자는 인공호흡을 맡아서 시행하며,

심폐소생술 5주기(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5회)를 시행한 뒤에 서로 역할을 교대한다.

 

회복자세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하던 중에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한다. 호흡이 회복되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숨길)가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그 후 환자의 반응과 호흡을 관찰해야 한다.

환자의 반응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어진다면 심정지가 재발한 것이므로

신속히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다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갈비뼈가 골절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잖아요?

그럼 심폐소생술 하다가 골절되면 나중에 처벌 받는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한 법률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2-

이 법은 일반인이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행위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하며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심폐소생술을 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알고 있으면 위급한 상황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게 우리 가족일 수도 있어요.

꼭 한번씩 보시고 머릿속으로 이런 상황이 왔을 때

이렇게 해야겠다~하고 자주 시뮬레이션 해보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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