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히또입니다 *^0^*
오늘 5월이 됐어요~~~
따뜻한 5월, 가정의 달 5월이 왔네요^^
1일은 근로자의 날에 어린이날 대체 연휴까지해서 이번에는 긴 연휴가 될꺼에요.
하지만 저는 출근했다는....켘;;;;;
오늘 친구를 만나가로 했는데...바람을 맞아 버렸어요
그래서 홧김에 출근을
5월이니까 모두 행복한 달이 되시길 바래요^^
전에 마우스 휠 불량으로 수리한 적이 있었어요...
위처럼 스크롤을 올리고 내려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경우도 있고....
이 불량으로 마우스 인코더라는 부품을 세척해서 해결?? 했었는데요...
그 후로 사용하다 보니까 뭔가 석연치 않은..
그러니까 안되는건 아닌데...제대로 잘 되지 않는 뭔가가
찜찜하게 있는거에요.
그러던 중에 오늘 친구에게 바람맞아서 홧김?에 출근했다고 했잖아요?
망연자실감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
눈앞에 고장난 마우스가 보이는 거에요.
이 마우스는 동글이 고장나서 전에 제조사에 알아봤더니...번들 동글이 고장나면 사용을 못한대요...ㅠㅠ
매일 보던건데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스크롤 불량난 마우스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호라~~~이걸로 수리해봐야겠다!!!
바로 분해에 들어갔어요.
나사는 눈에 보이지 않게 박혀있어서 잘 찾아서 분해해줘요.
아래 보이는 부분에 마우스 인코더가 있어요.
이걸 인두기로 기판에서 떼어내야 돼요.
이렇게 저처럼 오징어같이 생긴 마우스 인코더를 회로기판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했어요^0^
인코더 정면에 보면 숫자로 9 라고 되어있는데 규격인가봐요.
다행히 교체 해야될 마우스 인코더도 규격이 9에요~아싸뵹!!!~
이제 교체할 마우스 인코더도 확보했으니 수리할 마우스도 분해해줘야죠.
둘다 버티컬 마우스다보니까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네요.
고장난 마우스에서 떼어낸 저처럼 오징어같은 인코더를 교체하는거에요.
또 인두기를 이용해서 떼어내야겠죠!!
짠!!!!!~~~~~~
교체했어요^0^
이제 기도를 하면서 조립을 해줘요
잘돼라~잘돼라~ 잘돼라~잘돼라~ 잘돼라~잘돼라~ 잘돼라~잘돼라~
두근두든
와~~~~
잘돼요~~~~
전에 세척했을 때 잘 된다고 생각했는데...이건 느낌이 완전 달라요.
세척한건 잘 된게 아니었네요ㅎㅎㅎㅎ
세척했을 때는 완전 안될 때보다 잘됐던건 맞는데
교체하니까 신세경이 됐어요.
이제 완전 정상!!!
역시 교체를 해야 해결 되는 거였어요.
전에 로지텍 마우스 스크롤 불량으로 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버렸었네요....아깝쓰
이번에 고장난 마우스가 있어서 부품을 떼어서 수리할 수 있었는데
없었으면 새 부품을 주문해서 수리하려고 했었거든요.
주문하기 전에 규격을 잘 확인하고 주문해야겠죠?
마우스 수리하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지금까지 마우스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불량은
클릭이 잘 안눌리는 불량(제일 많았어요)
스크롤 잘 안되는 불량
이 두가지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오늘 친구에게 바람 맞아서 우울했었는데...
오래전 부터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었거든요...
하루를 완전 비워놨었는데
그걸 바람 맞히다니....
오늘 출근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래도 마우스 수리가 잘돼서
기분 좋아졌어~~~유후~~~